로스차일드 "중앙은행 금리 인상 유지해야"
  • 일시 : 2023-07-05 16:18:23
  • 로스차일드 "중앙은행 금리 인상 유지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재가속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의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벤자민 멜먼은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이 옳으며, 이는 경제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한 (중앙은행의) 과도한 긴축 위험은 제한적"이라며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경제와 금융 시장은 통화 긴축 영향을 가뿐히 제압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않는 것은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리는 것보다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후자의 악영향은 오히려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미국과 유로존 경제가 둔화하기는 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역사적으로 빠른 금리 인상에도 회복력을 보여 왔으며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멜먼은 주목했다.

    오히려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재 5.00∼5.25%로 유로존의 예금 금리인 3.50%보다 훨씬 높지만 통화 정책을 지나치게 긴축하는 데 따른 위험은 유로존이 더 크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그는 "유럽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고 있으며 미국보다 통화 긴축의 위험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미국에선 수요가 매우 강하고 주거 부문이 어느 정도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금리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멜먼은 현재 독일 국채 수익률 수준은 너무 높아 보이며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맞다면 독일 국채 수익률은 시차를 두고 결국 하락할 것"이라며 "듀레이션을 늘릴 기회"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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