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中 지표 소화속 양방향 수급…2.80원↓
  • 일시 : 2023-07-05 16:38:24
  • [서환-마감] 中 지표 소화속 양방향 수급…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298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중국인민은행의 달러-위안 고시와 중국 경제지표 등을 소화하며 등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80원 내린 1,298.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달러인덱스가 상승했으나 위안화 등 아시아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달러-원은 장 초반 1,297.00원까지 하락했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하단이 지지됐다.

    장중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78위안(0.11%) 내린 7.1968위안에 고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2180위안이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은 하락한 후, 상승 전환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도 역외 위안화에 약세압력을 가했다. 중국의 6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9로,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달러-원도 장중 1,305.90원까지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는 미·중 긴장도 위안화와 증시 등에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반도체와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갈륨·게르마늄과 관련 화합물의 수출을 내달 1일부터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등 서방이 중국을 압박하는 것에 대응한 조치로 풀이됐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00원 부근을 등락했다.

    장중 역외 위안화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달러인덱스 하락에 따라 달러-원도 하락 전환했다.

    국내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만1천590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오후장에서 하락폭을 확대했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주식을 순매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연준 내 비둘기파와 매파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6월 FOMC 의사록에서 내부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6월 FOMC 의사록이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커스터디(수탁) 은행이 달러를 매수하는 가운데 역내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였다"며 "양방향 수급이 유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등 주요 통화는 6월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3.40원 하락한 1,29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5.90원, 저점은 1,297.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0.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55% 하락한 2,579.00으로, 코스닥은 0.13% 오른 891.1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569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93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4.61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84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850달러, 달러인덱스는 103.10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84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9.13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0.28원, 저점은 179.11원이다. 거래량은 약 363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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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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