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락에 상승폭 축소…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폭을 줄였다.
위안화가 아시아장에서 소폭 반등하고 달러 인덱스도 반락하면서 달러-원 상방 압력이 줄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3.40원 오른 1,30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로 상승 출발했다. FOMC 의사록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한 물가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만 달러는 아시아장에서 반락하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103.4선에서 103.3선으로 소폭 내렸다.
위안화 가치도 아시아장에서 소폭 반등했다.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CNY)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위안으로 내렸다.
코스피 하락 폭도 축소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도 고조되진 않았다.
이에 달러-원도 개장 초반 상승 폭을 축소하는 흐름이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상승 폭을 키우지 못할 것으로 봤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국내 증시 낙폭이 회복되는 등 위험회피심리도 잠잠해졌다"라며 "위안화도 약세 흐름은 아니어서 오후에 달러-원이 상승 폭을 키울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라며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변동성이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도 한쪽이 우세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5.90원 오른 1,30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6.80원, 저점은 1,301.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9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24엔 내린 144.4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내린 1.085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9.67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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