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소매판매 전월수준 유지…2개월째 정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0.0%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5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4월 수치도 0.0% 그대로 유지됐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 감소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 2.9% 감소와 같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정체된 것은 가계 소비가 그만큼 부진하다는 의미라고 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에이드리안 프레트존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5월에 정체된 유로존 소매판매는 2분기 가계 소비가 다시 위축됐음을 시사한다"며 "6월에도 정체된다면 2분기 전체로는 0.3% 감소하게 될 것이고, 금리인상과 함께 낮아진 소비자 신뢰도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소비가 더 감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팬데믹에서 재개된 경제는 소매 부문은 지난 2년 동안 어려움을 겪었고, 매출은 2021년 6월 이후 6% 정도 감소했다"면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처럼 관광객이 많은 국가들은 현재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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