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고용시장이 좋아도 문제…주식·채권·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ADP 민간 고용 지표가 큰 폭 증가하면서 국채금리가 크게 올라 하락했다.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이 견조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뒷받침한 영향이 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9%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2%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올해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분명히 한데 이어 고용 관련 지표들이 견조한 양상을 보이면서 채권 매도세가 이어졌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5.1%대로 고점을 높여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 역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진입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고용보고서 확인에 앞서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면서다. 달러화는 그동안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각종 고용보조 지표는 최근의 탄탄한 흐름을 재확인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가 강한 수준을 보이면서 긴축 우려가 부상했으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6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여러 고용 시장 관련 지표들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지표가 고용시장이 견조함을 반영해 시장 전반에 금리 인상 경고음이 커졌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그리고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미국 기업들의 6월 감원 계획도 줄어들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채용공고는 980만건으로 전월보다 49만6천건 감소했다.
5월 채용공고는 지난 3월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1천만건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 세 번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천만건으로 5월 수치는 이를 밑돌았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퇴직자 수는 401만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400만건을 웃돌았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증가했지만 직전주 수치는 감소했다.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수정치보다 1만2천명 증가한 2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수치는 23만9천명에서 23만6천명으로 3천명 하향 수정됐다.
연준 당국자 발언도 금리인상 기대를 더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중앙은행 리서치 협회(Central Bank Research Association)의 연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조금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강한 고용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전망은 더 제약적인 통화 정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24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33만9천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5월의 3.7%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38포인트(1.07%) 하락한 33,922.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23포인트(0.79%) 하락한 4,411.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1포인트(0.82%) 내린 13,679.0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민간 고용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대면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6.4%를 기록해 전월의 6.6%에서 둔화했다.
ADP의 민간 고용 지표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발표돼 6월 민간 부문에 대한 고용 상황을 가늠하게 해주지만 비농업 고용지표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 시장 관련 지표들이 견조한 양상을 이어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24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33만9천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5월의 3.7%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민간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5.1%까지 올라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웃돌았다.
일반적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미래 현금 흐름을 토대로 가치를 평가 받는 성장주들은 힘을 받지 못한다.
미국 기업들의 6월 감원 계획도 줄어들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옐런은 방중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허리펑 부총리·류쿤 재정부장(장관)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측간 쌍방 경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옐런의 방중이 양측 긴장을 완화해줄지 주목된다.
종목 별로는 기술주들이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를 출시한 가운데 약간 하락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1%대 하락했고, 아마존닷컴도 1%대 내렸다. 애플은 약간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2%대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도 힘을 받지 못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주가는 각각 3%대, 2%대 하락했다.
이날 스피릿 에어라인스의 주가는 제트블루가 아메리칸 항공과의 업무제휴를 종료하고 스피릿과의 합병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대 올랐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2분기 순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3%대 하락했다.
업종지수는 11개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 지수가 2%대 하락했고, 임의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1%대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금리 인상 시점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IC웰스의 말콤 에스리지는 "파월 의장이 2% 물가 목표에 도달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만큼 올해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은 시행 여부가 아닌 어느 시점인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2.4%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6포인트(8.89%) 오른 15.44에 거래됐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0.30bp 상승한 4.044%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60bp 오른 5.022%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70bp 오른 4.00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0.5bp에서 -97.8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줄었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전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을 지속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후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6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 관련 지표들에 주목했다.
미국 고용시장은 예상보다 견조한 양상을 보였다.
탄탄한 고용 시장은 미 연준에 금리인상 운신의 폭을 넓혀 주는 요인이다.
이에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5.14%대로 껑충 뛰었다.
이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수익률은 4.0%를 웃돌았다. 이는 올해 3월에 4.08%까지 고점을 높인 이후 가장 높다.
3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4.0%대로 진입했다. 이는 지난 5월에 4.0%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ADP 민간 고용 수치가 반드시 비농업 고용 지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증가폭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며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고용시장이 강하게 유지되면 임금 인상이 뒤따를 수 있고, 그만큼 인플레이션을 잡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6월 감원 수치도 급감하면서 이런 흐름을 뒷받침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수정치보다 1만2천명 증가한 2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고, 탄탄한 고용 지표에 금리인상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7월에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5.25~5.50%)을 92.4%로 반영했다. 사실상 확신하는 셈이다.
9월 FOMC 회의는 7월 인상 후 동결 확률(5.25~5.50%)이 68.6%로 가장 높지만 금리인상 확률도 25.9%로 반영됐다.
11월 FOMC 회의에 대해서는 7월 인상 후 동결 확률이 49.6%였으나 추가 인상 확률은 38.8%로 높게 반영됐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12월까지 연준이 5% 밑으로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티에리 위즈먼 맥쿼리의 글로벌 FX 전략가는 "어제의 약해진 심리는 성장 둔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됐지만 이번 우려는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 긴축 전망이 주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10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665엔보다 0.559엔(0.39%)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87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551달러보다 0.00328달러(0.30%)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6.89엔을 기록, 전장 157.03엔보다 0.14엔(0.09%)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57보다 0.22% 하락한 103.127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103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는 등 시장이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오는 7일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전월보다 24만 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인 33만9천 명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예상됐다.
이날 발표된 각종 고용 보조지표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한층 자극할 것으로 풀이됐다. 고용시장이 최근의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고용 보조지표들이 시사하면서다.
6월 ADP 민간 고용은 49만7천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임금은 전년 대비 6.4% 올라 전월의 6.6%에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1.2%로 전월의 12.1%에서 또다시 하락했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2개월 연속 둔화했으며 이날 수치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다.
6월 감원도 급감하면서 탄탄한 고용시장을 뒷받침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전주 수정치보다 1만2천명 증가한 2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앞서 전날 공개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매파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거의 모든 위원들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에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들이 찬성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25bp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거의 모든' 참석자들은 경제 전망에서 2023년에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지속됐다.
연준 위원들은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화됐음에도 최근 몇달 동안은 예상보다 덜 빠르게 둔화됐다"고 언급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조금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왔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던 인물이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에 예상보다 더 뜨거웠고 연준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강한 고용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전망은 더 제약적인 통화 정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엔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한때 약 2% 하락했고 홍콩 증시는 3% 이상 떨어졌다.
유로화는 짙은 관망세 속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말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온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유로화는 지난달 22일 장중 한때 1.10111달러를 기록한 뒤 이날 한때 1.0832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의 부사장인 앤드류 챌린저는 하반기에는 감원의 축소가 드문 일이 아니라고 풀이했다.
그는 실제로 6월은 역사적으로 발표가 가장 느린 달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아직 지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한 일자리 감소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르디아의 분석가인 닐스 크리스텐슨은 "연준이 7월 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엄청날 정도로 놀라울 일은 그리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발표되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6월 ADP 민간 고용, 민간 ADP 전국고용보고서, 미국 노동부의 구인정보 등을 인용하는 JOLT(노동 이직률), 그리고 7일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등 중요한 고용지표를 언급하면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움직이기를 꺼려하지만 우리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OCBC의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웡은 "(엔화는) 추가 긴축에 대한 두려움이 성장(및) 위험 자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오프 모드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와 높은 수준의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대로 남아 위험 선호도를 억제할 수 있다는 우리의 경고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센트(0.01%) 오른 배럴당 71.8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장 중 한때 2% 이상 하락한 배럴당 70.22달러까지 밀렸다.
미국의 민간 고용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긴축 우려에 초반 하락했던 유가는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낙폭을 만회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지난 5월 고용은 27만8천명에서 26만7천명으로 하향 수정됐고, 6월 임금은 전년 대비 6.4% 올라 전월의 6.6%에서 하락했으나 시장은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비스 제공 부문이 37만3천명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레저와 접객 부문이 23만2천명 증가해 전체 고용을 이끌었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긴축 위험을 반영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를 넘어섰고, 2년물 국채금리는 5.1%를 넘어서며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경우 경기 둔화 우려는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유가에 부정적이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연준이 노동시장이 식는 것을 보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시장은 연준이 파티를 끝낼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전체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는 반등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50만8천배럴 줄어든 4억5천218만2천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0만배럴 감소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재고는 254만9천배럴 줄어든 2억1천945만6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04만5천배럴 감소한 1억1천336만6천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90만배럴 감소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은 91.1%로 직전주의 92.2%에서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92.2%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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