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완화 설계한 BOJ 부총재 "YCC 당분간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당분간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치다 부총재는 인터뷰에서 YCC 수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금융중개와 시장기능을 고려하면서 금융완화를 얼마나 잘 지속할 수 있을지의 관점에서 균형있게 판단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치다 부총재는 기획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가 2013년 시작한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설계한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가 인터뷰에 응한 것은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우치다 부총재는 작년 12월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배경에 대해 "금융완화 효과가 커지는 한편 채권시장 기능 측면에서 부작용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2%를 넘고 있다. 그는 "드디어 기업의 임금·가격 책정 행태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2% 물가 목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치다 부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경우 '0.1%포인트의 금리 인상'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그는 "경제와 물가 상황, 향후 전망을 고려하면 그런 판단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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