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적연금, 증시 훈풍에 운용실적 약 27조원 흑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최대 공적 연기금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의 운용실적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PIF는 2022년도 운용실적이 2조9천536억엔(26조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에 역풍이 불었지만 일본 주식 상승이 흑자를 견인했다.
GPIF는 3월말 기준 운용자산이 200조엔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관 투자자다. 연금 적립금 운용을 시작한 2001년도 이후 22년간 누적 수익은 108조엔(984조원)에 이른다.
자산별 운용성적은 일본 국내주식이 2조7천288억엔, 해외주식이 1조1천327억엔 흑자를 기록했고, 일본 국내채권은 8천517억엔, 해외채권은 562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국내주식의 수익이 2017년 이후 5년 만에 4개의 자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을 실시하면서 채권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반면 일본 주식은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3월 말 기준 닛케이 지수는 작년 말 대비 7% 상승했다.
GPIF는 가격 움직임이 다른 자산을 조합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투자의 기본이 되는 자산구성 비율은 국내외 주식·채권 모두 각각 25%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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