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나스닥약세·엔강세·美 금리 하락이 '페인 트레이드'"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 주시시장의 나스닥의 하락세와 엔화의 강세를 동반한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이 3분기에 페인 트레이드(Pain trade)가 될 것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진단했다.

7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전략가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페인 트레이드(Pain trade)는 시장 참가자의 대다수가 특정 방향으로 포지션을 잡았지만 시장이 그들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황을 일컫는 금융 시장의 비공식적 용어다. "Pain trade"는 정확한 정의가 없는 비공식적인 용어이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에게 상당한 손실을 입히는 거래, 자산 클래스 또는 시장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들은 "모든 억만장자들이 미국채 단기물 T-bills 매수와 나스닥 매수라는 바벨전략을 구축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는 나스닥과 엔화 강세를 동반한 미국채 수익률 하락이 3분기 페인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아무도 해당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캐리 트레이드의 소멸이 일본 엔화의 멕시코 페소화에 대한 롱 포지션보다 크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올해 멕시코 통화는 일본 통화 대비 23% 상승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더 높은 금리의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저금리 통화로 차입하는 것을 일컫는다. 주로 제로금리 수준인 엔화 캐리 트레이드가 성행한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올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지금까지 31%나 올랐다. 기술주의 경우 금리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인공 지능(AI) 투기 열풍으로 더 높은 금리를 견뎌냈다. 기술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연초 대비 14.9%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4% 상승하는 데 그쳐 기술주 상승세에 뒤처졌다.
하트넷을 비롯한 전략가들은 AI는 챗GPT(ChatGPT) 사용을 감안할 때 인상적인 수준이지만 추측에 기반한 서사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연준의 마지막 인상 행보에 따른 매도세가 기술주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들은 "AI와 매그니피션트 7(Magnificent 7)이 새로운 금리 수준의 충격을 무시할 수 있다면 '베이비 버블'은 하반기에 더 큰 형태로 무르익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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