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화, CPI 확인 후 약보합세 전망
  • 일시 : 2023-07-10 05:30:00
  • [뉴욕환시-주간] 달러화, CPI 확인 후 약보합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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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이번 주(10∼14일)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를 확인한 후 약보합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주 달러화 가치는 주초 매파적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자 상승했다가 이후 예상을 밑도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상승분을 되돌렸다.



    ◇지난주 달러 동향

    주 초반 연준은 의사록을 통해 '거의 모든' 참석자가 올해 연방기금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의사록 내용이 당분간 연준의 긴축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시사해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7일 발표된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천명 증가하며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폭으로 늘어났다. 월가 예상치인 24만명 증가도 밑돌았다.

    앞서 ADP 전미 고용보고서의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월가 예상치를 두배를 넘기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나타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42.111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1.49% 하락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09680달러로 전주 대비 0.56% 올랐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248로 전주 대비 0.62% 내렸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2.221을 기록하는 등 5월 중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주 달러 전망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6월 CPI 발표를 소화하면서 약보합세로 전환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7월 FOMC를 2주 앞두고 오는 12일 미국의 6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6월 CPI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해 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소폭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들은 전년대비 근원 CPI 상승률이 5%대를 유지하며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아 달러화 약세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CPI가 전년 대비로 3.1% 오르며 전월의 4.0%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CPI가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전월 수치인 0.1% 상승보다 낮아졌을 것으로 관측했다.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5.0% 올라 전월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일에는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3일에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발표된다.

    이번 주에는 연준 인사들의 연설도 다수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11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할 계획이다. 14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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