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300원대 초중반서 수급 따라 횡보…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빠르게 낙폭을 줄인 뒤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2.40원 내린 1,30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29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달러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개장 초반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개장 직후 5원가량 속등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바꿀 재료는 아닌 것으로 평가되며 낙폭이 커지지 못했다.
보합권으로 상승한 뒤에는 수급에 따른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 인덱스도 103.38로 오른 뒤 추가 상승하진 않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현재 레인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아래 모두 막혀있는 레인지 장세"라며 "주요 통화가 모두 아시아장에서 큰 움직임이 없고 달러-원도 수급 따라 횡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고용 지표가 박스권을 탈피할 재료는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날 달러-원은 레인지 장 내에서 수급만 처리되는 중이다"라며 "하단에서는 결제가 나오고 상단에서는 네고가 나오는 수급장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6.00원 내린 1,29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4.20원, 저점은 1,29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9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619엔 오른 142.7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096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0.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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