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 "모든 침체 주장에도 낙관적인 재료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약세론자들의 다섯 가지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낙관적인 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학자들이 많지만, 시장 베테랑 야데니 대표는 "그러한 우려에서도 낙관적인 반응이 포착된다"고 전했다.
우선 약세론자들은 콘퍼런스 보드의 경기선행지수(LEI)가 2021년 1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5월까지 9.4%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경기 침체를 예측하지만, 야데니는 "LEI가 경제의 서비스 부문보다 제조업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어 편향돼 있다"고 반박했다.
대표적인 침체 징후로 받아들여지는 국채 수익률곡선 역전에서도 야데니는 "이번에 지금까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3월의 긴급 은행 유동성 시설로 매우 신속하게 대응해 경제 전반에 걸친 은행 부실과 신용 경색을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통화공급의 척도인 M2 증가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도 긴축 징후로 언급되고 있지만, 야데니는 이번에도 별로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야데니는 "M2로 측정한 통화 공급은 지난 9개월 동안 1조 달러 감소한 후 5월에 1천309억 달러 증가했다"며 "이는 2022년 7월 사상 최고치에서 8천970억 달러 감소한 수치이고 전년보다 4.0%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M2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상승 추세보다 약 2조 달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M2 증가율 둔화는 2020년 1월부터 사상 최고치까지 41%가량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과 저축 부족과 통화정책 강화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야데니는 "1분기 말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한 초과 유동 자산만 1~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긴축적인 통화정책도 매우 부양적인 재정 정책으로 어느 정도 상쇄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다음 침체 전에 많은 재정 부양책이 시행됐으며 이것이 지금까지 침체가 나타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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