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제임스 "美 기술주, 하반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
  • 일시 : 2023-07-11 08:39:57
  • 레이몬드 제임스 "美 기술주, 하반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상반기 미국 기술주들이 40% 가까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의 래리 아담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술주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그들의 '올스타'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선 기술주들이 상반기 40% 가까이 급등했지만, 주가가 보기보다 비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술주는 지난 2021년 12월에도 사상 최고치에서 고작 1% 밑의 수준에 머물러있었지만, 이후 실적이 5%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이 고공 행진했다.

    아담 CIO는 "기술주가 향후 12개월간 S&P500지수 대비 42%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기술주는 실적 전망치를 모두 뛰어넘었기 때문에 주가는 현재의 추정치보다 덜 비싸다"고 말했다.

    기술기업들이 이윤이 큰 시장이라는 점도 하반기 주가 강세의 요인이다.

    지난해 시장에서 기술기업의 성장률보다 이익에 더 집중하면서 기술주들이 급락한 바 있다.

    아담 CIO는 그 덕분에 기술기업들이 이윤을 확대하기 위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큰 폭의 비용 감축에 나섰다며 "이런 노력은 성과가 있어서, 기술 기업들은 가장 큰 폭의 이윤인 24%를 유지했고, S&P500지수를 웃돈다"고 부연했다.

    약 65%의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투자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아담 CIO는 1분기 기업 실적발표에서 200개가 넘는 기업들이 AI를 언급했다며 "전체 기업 고정투자의 62%는 이미 AI나 기술 투자에 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술주들이 닷컴버블 이후 사업다각화에 나섰다"며 시총이 큰 기술기업의 경우 기술 관련 제품으로부터 창출되는 매출이 50% 미만이고, 대부분의 이익은 서비스나 커뮤니케이션·금융 서비스 등에서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올 상반기 기술주는 AI 열풍에 힘입어 40%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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