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수출 14.8% 감소…무역적자 23억달러(종합)
  • 일시 : 2023-07-11 09:19:30
  • 7월 1~10일 수출 14.8% 감소…무역적자 23억달러(종합)

    반도체 수출 36.8%↓…무역적자 규모는 1년 전보다 줄어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7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까이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3억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3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8%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달러로 14.8%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1년 전과 같았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25.2%), 선박(74.0%)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36.8%),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22.4%), 인도(11.1%) 등에 대한 수출은 늘어난 반면 중국(-20.6%), 미국(-9.0%), 베트남(-32.5%) 등은 줄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6.0%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다만, 이달 10일까지 수출 실적에서 감소 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수출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 제공]


    수입액은 15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줄었다.

    무선통신기기(48.1%) 등은 증가했지만 원유(-55.2%), 반도체(-23.8%), 가스(-32.2%), 반도체 제조장비(-14.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3.7%), 말레이시아(6.1%) 등으로부터 수입은 늘었으나 중국(-16.8%), 미국(-17.5%), 유럽연합(-5.9%) 등은 줄었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까지 무역수지는 22억7천600만달러 적자였다. 적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56억8천100만달러)보다 작아졌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가 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었다.

    이달 10일까지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287억4천100만달러에 달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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