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BOJ, 7월에 YCC 상단 1.0%로 상향할 것"
  • 일시 : 2023-07-11 09:42:49
  • BNP파리바 "BOJ, 7월에 YCC 상단 1.0%로 상향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BNP파리바는 일본은행(BOJ)이 7월 금융정책 회의에서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을 수정하고, 10년물 국채금리 운용범위 상단을 현재 0.5%에서 1.0%로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1일 BNP파리바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화 약세 심화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른 리스크 균형이 변화하면서 BOJ의 정책 기조가 점진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은행은 "만일 7월 회의에서 BOJ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여름 휴가철에 엔화가 더욱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최근 일본 정부가 구두 개입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엔저가 가계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는 우치다 신이치 BOJ부총재가 최근 닛케이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고 발언한 점 역시 BOJ가 7월에 YCC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우치다 부총재는 인터뷰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최근 상승하며 실질 금리가 더욱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는 종전 BOJ의 4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상승한 이후 최근에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한 것에서 달라진 것이다.

    BNP파리바는 "명확한 신호는 아니지만, YCC 정책의 성격을 봤을 때 BOJ가 구체적으로 향후 정책금리 변경에 대한 신호를 주기 어렵다"며 "BOJ가 9월이나 10월에 YCC 정책 수정을 미룰 가능성이 있지만, 만일 이 경우라면 우치다 부총재가 이런 언급은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BNP파리바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변한 것을 고려할 때 BOJ가 내년쯤 정책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그에 앞서 YCC를 수정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려 할 것으로 내다봤다.

    BOJ는 오는 27~28일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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