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의 여름 시작된다' 美 개인, 증시 랠리 추격
  • 일시 : 2023-07-11 11:01:59
  • '스퀴즈의 여름 시작된다' 美 개인, 증시 랠리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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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잇따라 경고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우려를 떨쳐내고 증시 상승세에 편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리서치 업체 반다 리서치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 랠리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며 "개별 테마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 대해 강세를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반다 리서치는 개인의 관심이 인공지능(AI) 관련주에서 기존 인기 종목인 전기차 관련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NAS:TSLA) 주가는 5월 이후 70%가량 상승했고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 주가는 두 배 이상 뛰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ADR)(NYS:NIO)도 같은 기간 40% 올랐다.

    2021년 밈주식 열풍을 연상케 하는 파산기업의 주가 급등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지난 4월 파산한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5월 이후 약 3배로 뛰었고 중고차 온라인 판매업체인 카바나(NYS:CVNA) 주가도 5월 초 이후 약 5배 뛰었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노리는 것은 공매도 세력의 환매수인 '숏스퀴즈(short squeeze)'다.

    니혼게이자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스톡트윗에서 "스퀴즈의 여름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댓글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밈주식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는 게임스톱(NYS:GME)과 AMC(NYS:AMC) 우선주는 5월 이후 모두 20%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9일 "경기침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아직 단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여름에는 휴가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매매가 줄면서 '여름 하락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니혼게이자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숏스퀴즈의 여름이 과연 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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