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달러-엔, 연말 136엔…美 금리인하 속도가 쟁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엔화 가치를 전망할 때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을 완화하거나 일본은행(BOJ)이 직접 금리 인상에 나서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웨스트팩이 전망했다.
웨스트팩은 7일 발표한 월간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시아 지역의 견조한 성장에 대해 일본이 익스포저를 가지고 있는 점으로 인해 강조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신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팩은 그러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24년에 기준금리를 20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5년 추가 완화 정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돌연 방향을 전환해 달러당 144엔이었던 환율은 연말 136엔으로 떨어질 것이며 2024년 말에는 128엔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의 하락추세가 언제 시작할지 예상하는 것은 실수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면서도 2024년 전망치는 비교적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웨스트팩은 말했다. 작년 초 달러-엔 환율이 115엔 수준에서 거래된 것에 비춰볼 때 그렇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웨스트팩은 중국 위안화와 원화에 대해서 내년 말까지 약 10% 정도 절상되는 것을 기본 전망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위안(CNY)은 6.5위안, 달러-원은 1,18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이 반등과 투자 심리 회복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다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회복하는 것이 어려워 아시아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완만한 수준으로만 절상되는 것에 그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웨스트팩은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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