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총장 면담…신흥기술 등 11개 분야 협력 강화
  • 일시 : 2023-07-11 18:48:53
  • 尹대통령, 나토 총장 면담…신흥기술 등 11개 분야 협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나토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체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TPP에는 11개 분야에 대한 새로운 협력 방안이 담겼다.

    데이터, 인공지능, 우주, 미사일, 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위해 나토 과학기술기구(STO)의 다국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검토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대화와 협의, 대테러 협력, 군축·비확산, 사이버 방위, 기후변화 및 안보, 여성평화안보, 공공외교 등 분야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와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사이버 안보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ITPP는 나토와 파트너국이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협력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주무 부처와 협조 부처를 명시해 세부 사업의 책임있는 이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총장 면담에 앞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옵서버 그룹 활동 차원에서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대표단과 한미동맹,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과 나토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전폭적이고 초당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ITPP 체결로 한국과 나토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상원 나토 옵서버 그룹 공동의장인 진 섀힌 의원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가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1 [공동취재]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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