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ZEW 경기기대지수 -14.7…월가예상보다 악화
  • 일시 : 2023-07-11 21:50:29
  • 독일 7월 ZEW 경기기대지수 -14.7…월가예상보다 악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7월 경기기대지수가 전월보다 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7월 경기기대지수가 -14.7로 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8.5, 5월 -10.7을 기록한 데 이어 마이너스폭을 키웠다.

    지수가 플러스면 향후 6개월 뒤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마이너스면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0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 경제상황지수는 -59.5로 전월 -56.5보다 낮아졌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62.0보다 마이너스폭이 작다.

    아킴 웜바크 ZEW회장은 "금융시장이 2023년말까지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눈에 띄게 떨어졌다"며 "유로존과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심리 하락의 주된 요인이며, 중요한 수출 시장도 상대적으로 약세"라고 짚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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