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노르웨이 등 7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종합2보)
  • 일시 : 2023-07-12 08:06:07
  • 尹대통령, 노르웨이 등 7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종합2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노르웨이·네덜란드·포르투갈·뉴질랜드·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 등 7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양국 관계의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와 방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스퇴레 총리는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탄소포집기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이 경쟁력을 지닌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자고 전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약속하고,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국제 문제에 대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노르웨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오찬을 하면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뤼터 총리의 방한 이후 국방안보, 인공지능, 반도체, 원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하는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이 심화·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 차원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는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타 총리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의 가치사슬 연대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향후 디지털, 개발협력, 인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엑스포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 양국 간 협력을 다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힙킨스 총리는 지난 2015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이 2배 이상 성장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경제통상, 국방,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함께 참여하는 양국이 디지털 무역을 활성화하고, IPEF 공급망 협력 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해 역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고, 힙킨스 총리는 우방국인 한국의 요청을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23.7.12 kane@yna.co.kr


    윤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양국 교역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70억달러를 기록하며 실질 협력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헝가리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협력의 견고함을 보여준다면서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력 확보와 원활한 활동을 위해 헝가리 정부가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르반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헝가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과의 연구개발(R&D) 협력, 방위산업 협력 등이 헝가리의 성장동력을 뒷받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과학 강국인 헝가리와 제조업·ICT 분야 강국인 한국이 협력하면 기술협력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바이오와 같은 유망분야 R&D 협력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협력까지 양국 협력의 외연을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는 원전, 항만 개발, 방위산업 등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협력해온 자동차, 철강 분야뿐만 아니라 원전, 인프라 개발, 방산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지난 6월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되고 5월에는 흑해 최대 항만인 콘스탄차 항만 개발을 위한 양국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 경제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에 관해 의견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 증진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원전, 공급망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우했다.

    두 정상은 인사를 주고받고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대상 만찬에서의 재회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상원의원단 접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면담, 7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만찬에 참석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주요 목표는 국제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라며 "경제 안보의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취약한 공급망을 맞춤형 협력을 통해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정상 외교의 방점이 서유럽, 미주 대륙에 있었지만 이번 순방을 통해서 동유럽, 북유럽 다수 국가들과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다"며 "특히 동유럽 국가들은 과학기술 기초 역량이 튼튼하고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서유럽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상당 부분 보완해 주는 전략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2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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