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중앙銀, 기준금리 5.50%로 동결…"당분간 유지"(상보)
"인플레 위험, 대체로 균형 잡혀 있다"
뉴질랜드 달러, 금리 동결에 상승 폭 축소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712078700016_05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OCR)를 동결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동결이다.
12일 RBNZ는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은 5.50%로 동결하며 "위원회는 당분간 금리가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지출을 제한하는 등 예상대로 통화 조건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RBNZ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뒤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50bp로 금리 인상 폭을 키웠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75bp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50bp 인상에 나서는 등 급격한 긴축 행보를 보인 바 있다.
RBNZ는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는 예상하고 바라던 대로 지출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금리가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 내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은행은 "2024년 하반기까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된 위험은 대체로 균형 잡혀 있다"고 전했다.
고용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최대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가격은 지속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이번 결정은 분기별 통화정책 성명서가 아닌 중간 검토였던 만큼 중앙은행의 새로운 전망치 발표는 없었지만, 지난 5월 RBNZ의 전망을 살펴보면 은행은 2024년 3분기까지 금리가 5.5%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NZD)는 금리 동결에 달러 대비 강세 폭이 일시적으로 축소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뉴질랜드-달러 환율은 금리 결정 전 0.6226달러 주변에서 등락했으나 금리 결정 직후에는 0.6200달러 수준까지 상승 폭을 줄였다. 그러나 예상된 결과에 재차 반등하며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0.65% 오른 0.6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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