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물가 둔화 기대 속 역외매도에 1,280원대…5.00원↓
  • 일시 : 2023-07-12 16:37:36
  • [서환-마감] 물가 둔화 기대 속 역외매도에 1,280원대…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도 등에 1,288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 둔화 기대 등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5.00원 내린 1,288.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0일(1,280.3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미국 물가 둔화 기대가 이어졌다.

    장 초반 달러-원은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소화하며 1,290원대 지지력을 확인했다.

    아시아장에서 엔화와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반등해도 원화 강세는 제한됐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5.50%로 동결했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에서 더 할 일이 있는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비거주자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순매입 규모는 118억 달러로 1분기보다 107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29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부터 몰린 결제수요를 소화한 이후 달러인덱스 하락을 추종했다.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주식을 순매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물가 지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물가 둔화 기대를 선반영했다"며 "CPI가 예상치를 웃돌면 달러 약세를 일부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물가 지표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역내 매수세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했으나 역외 매도세가 강해 달러-원이 1,29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며 "물가 둔화 기대로 최근 역외 매도세가 강했던 만큼 미국 6월 CPI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1.70원 하락한 1,29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95.80원, 저점은 1,287.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0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91.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48% 상승한 2,574.72로, 코스닥은 0.13% 오른 879.8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141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천923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9.63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88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240달러, 달러인덱스는 101.47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58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9.16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0.07원, 저점은 179.11원이다. 거래량은 약 321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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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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