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CA "동결…새마을금고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적어"
  • 일시 : 2023-07-13 07:00:09
  • [금통위 인터뷰] CA "동결…새마을금고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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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크레디아그리콜(CA-CIB)은 한국은행이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대출과 새마을금고 문제는 정부의 선제 대응으로 완화했지만, 우려는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이슈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진 CA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한 번 이상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다면 한은은 기준금리 격차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은이 금리 차보다 금융시장 상황을 더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환율 움직임의 속도가 주목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5월보다 낮은 범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가계부채, 주택시장 등 국내 이슈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 등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위원이 최종금리를 3.75%로 본다는 사실은 한은이 실제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국내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우려를 감안할 때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한 한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가계대출이 재차 증가하는 부분은 한은의 고민거리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이는 한은이 매파 기조를 유지하도록 압박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있고, 현재 정책금리가 긴축적이라는 점에서 가계부채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마을금고 이슈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며 한은이 가계부채 축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로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2.7%에 이어 7월에도 2%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올해 말에는 3%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은이 이르면 내년 1분기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근원 인플레이션의 경직성과 연준의 금리 경로, 글로벌 경제 성장 및 IT 업종의 턴어라운드 시기 등 불확실성이 많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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