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핌코 이코노미스트 "인플레 둔화, 美 경기침체 피할 것"
  • 일시 : 2023-07-13 07:54:37
  • 전 핌코 이코노미스트 "인플레 둔화, 美 경기침체 피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전직 핌코(PIMCO)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맥컬리는 방송에 출연해 "물가 둔화는 소프트랜딩(연착륙)의 신호"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시장이 보고 싶어 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년동월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년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둔화했다.

    맥컬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들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긴축 통화정책이 시차를 두고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만일 경제성장률이 둔화한다는 인식이 나오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며 그 영향을 상쇄하리란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맥컬리는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디스인플레이션(물가 하락) 신호가 나타나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긴축 통화정책의 지연된 효과가 예상보다 경제를 더 악화한다면 연준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맥컬리 외에도 다른 경제 전문가들 역시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소식에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경제가 오히려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주식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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