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폴란드 교역 90억弗…경제협력 확장 기대"
  • 일시 : 2023-07-13 08:28:55
  • 尹대통령 "한-폴란드 교역 90억弗…경제협력 확장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2022년 한국과 폴란드의 교역 규모는 90억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종합 일간지 제스포스폴리타에 한 기고에서 "현재 350여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해 양국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 철도 컨소시엄이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사업 연계 고속철도 설계사업은 양국의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4월 폴란드 신공항사(CPK)에서 발주한 '카토비체~오스트라바(체코)' 구간(96㎞)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432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대한민국이 폴란드와 체결한 K2전차, K9자주포의 수출계약은 그 규모가 전례 없는 것"이라며 "향후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의 국방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 방산 협력이 기술이전, 공동연구, 공동개발의 영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폴란드는 FA-50 경공격기, K2전차, K9자주포 등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계약 규모가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윤 대통령은 "이제까지 구축한 양국의 호혜적 경제 협력 관계가 청정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전기자동차, IT와 같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장돼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한국과 폴란드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정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처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국빈급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했다.

    폴란드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포함된 89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도착 직후 참석한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후 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왔다"며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90억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교역 규모를 기록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활동 중"이라며 "방위산업,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이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르샤바=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3.7.13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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