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1,27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3.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했다. 이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저가 결제 수요와 위안화 움직임은 변수다.
이날 장중 중국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7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88.70원) 대비 13.7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60~1,281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달러 인덱스가 100선까지 내리면서 글로벌 달러가 몇 달 만에 최대치로 빠졌고 달러-원도 역외에서 큰 폭으로 내렸다. 장중 추가 하락 여부는 장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장 초반 70원을 하향 돌파하게 되면 결제가 하단을 지지하는 것이 아닌 추격네고가 나오면서 낙폭이 커질 수 있으리라 본다. 1,270원 선이 단단하게 지지가 되면 최근 지속된 박스권이 1,270~1,320원대로 연장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71.00~1,281.00원
◇B은행 딜러
미국 물가 둔화로 원화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커지며 원화강세도 강해질 것이다. 달러-원 하향 안정화 가능성을 높게 본다. 최근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가 많은데 달러-원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위안화 약세와 금통위 비둘기파적 발언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68.00~1,278.00원
◇C증권사 딜러
역외에서 14원 가까이 빠지고 증시에서도 호재로 받아들일 듯하다. 미 국채 금리 하락도 부담이고, 달러 인덱스도 크게 내렸다. 원화 강세를 예상한다. 위험 선호가 비교적 두드러지는 장세다. 다만 계속해서 환율이 내리기만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장중 중국지표가 발표되는 등 이때 위안화 흐름과 동조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하고, 저가 결제 수요도 계속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70.00~1,280.00원
◇D증권사 딜러
세부적으로 봐도 예상보다 더 둔화를 볼 수 있는 지표였고, 주거비 반영 등 앞으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추가 물가 둔화 추세를 기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달러 약세 반영은 오늘 포함 좀 더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달러-원은 전일에 생각보다 밀리지 않고 매수 수요가 느껴졌는데, 오늘은 롱 스탑 물량 출회 등 오히려 타 통화보다 강한 하락 흐름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장 초반에는 매수 수요 등으로 오히려 일시적으로 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60.00~1,275.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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