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美경제, 순차 금융위기 빠졌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 제레미 그랜섬이 설립한 헤지펀드 GMO는 미국 경제가 '순차 금융위기(rolling financial crisis)'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GMO의 제임스 모니터 파트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민간부문의 막대한 부채 누적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간부문의 부채가 눈에 띄지 않은 채 가만히 있다가 경기가 하락세일 때 이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현재 민간 부채 수준이 전 세계에서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특히 미국에 큰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민간부문 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50% 수준으로, 20년래 최고치다.
모니터 파트너는 막대한 민간 부채가 거시경제 역풍과 만나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고, 자산 가격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가정하면 민간 부문 현금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는 다만, 5년래 신용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미국이 신용 거품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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