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하락세에 낙폭 확대…1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초반까지 내렸다.
달러 약세가 아시아장에서 지속되면서 달러-원 낙폭이 커졌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장 대비 14.40원 내린 1,27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3.70원 하락한 1,275.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도 더 크게 둔화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급락 출발했다.
달러-원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달러 인덱스가 100.4선으로 추가 하락하면서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7.179위안에서 7.169위안으로 상승 폭을 줄인 점도 달러-원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달러-원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금리 동결 및 연내 금리 인하 기대 차단 등 기존의 입장에서 큰 변화는 없어서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미국 물가 둔화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 폭이 가파르다"라며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큰 폭으로 내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일 대비 15원 이상 내려서 현재 상황에서 더 내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0엔 내린 138.41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5달러 오른 1.114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7.6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1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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