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소니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일시 : 2023-07-14 08:34:56
  • 골드만삭스, 소니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자제품 제조사 소니(NYS:SONY)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이 소니의 영업이익을 개선하고,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미국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 예탁증서(ADR)에 대해서는 주당 115달러를, 도쿄증시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대해서는 1만6천엔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3%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크런치롤은 소니가 지난 2021년 인수한 기업으로, 골드만삭스는 크런치롤의 유료 구독자 수가 2027년까지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유료 구독자 수는 1천만명이며, 연간 10억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과거에는 해외 소비자들이 여러 장르의 일본 애니메이션에 접근할 방법이 없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보유한 모두에게 애니메이션 접근성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런치롤은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양과 질적 측면 모두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크런치롤이 해외의 애니메이션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2036년에는 크런치롤이 일본 애니메이션 매출의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런치롤의 구독자층이 확대되면 소니의 이익 안정성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됐다.

    골드만삭스는 "크런치롤의 영상 배급과 매출의 대부분이 월간 구독료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소니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니의 미래 수익이 과거와 같이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게임들에 덜 의존해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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