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국에 더 이상 인플레이션 문제없다"
  • 일시 : 2023-07-14 10:53:01
  • CNBC "미국에 더 이상 인플레이션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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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에 더 이상 인플레이션 문제는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브 행크 존스홉킨스대 응용경제학 교수는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이미 지난 일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미국에서 통화공급량이 전년 대비 4%씩 줄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크 교수는 "(이 같은 추세는) 1938년 이후로 본 적이 없다"며 "통화공급량 변화는 가격 지수와 인플레이션에 변화를 불러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가 오른 후 먼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하고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팽이처럼 천천히 근원 물가가 올라갔다면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PPI와 CPI가 일직선으로 빠르게 둔화하고 있고 근원 물가는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 당국자들이 더 면밀히 주시하는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현재 여전히 연준의 연간 2% 목표치를 훨씬 상회했으나 행크 교수는 현재 연준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2%대로 빠르게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양적 긴축을 지속하는 한 가격지수와 물가가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행크 교수는 "연준 의장이 힘든 문제를 가지고 있다거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길어질 것이라거나 (물가가) 경직적이라는 등 우리가 듣고 있는 모든 프로파간다를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CPI는 전년동기대비 3.0%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지난해 6월 9.1%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기대비 4.8% 올라 시장 예상치인 5.0% 상승과 전월치 5.3% 상승에 비해 둔화했다.

    미국의 6월 PPI 역시 전월 대비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상승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0년 8월 이후 최소폭이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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