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혼조…연준 긴축 부담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 이어지면서 장기물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단기물은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와 원화 부족 해소로 약세를 나타냈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마이너스(-) 28.5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14.20원에 거래됐다.
반면 3개월물은 전장 대비 0.05원 하락한 -6.4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내린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6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됐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잇달아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 폭 후퇴했다.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지수가 1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급락했다.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도 1,260원대로 하향 안정화됐다.
이에따라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세가 몰리면서 단기물 스와프포인트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초단기물의 이상 강세 현상이 완화한 점도 단기물 스와프포인트에는 하락 요인이다.
다만 한국은행의 선제 금리 인하 전망이 지속하는 점은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요인으로 거론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가 더 내려간다면 스와프포인트도 장기물 위주로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재정거래 유인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면서 "단기물의 경우 7월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은이 연내 인하는 아니더라도 연준보다 먼저 내린다는 인식이 공고해지면 장기물 스와프포인트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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