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크라 재건은 인프라 수주 기회…정부 적극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는 해외 인프라 수주 측면에서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 한 호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민간이 주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25 전쟁 후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국가를 재건한 경험이 있으므로 한국의 경험과 지원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으로 재건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폴란드에서 재건 참여 전략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지원 전략을 발표했고 건설, 에너지, 수자원, IT, 철도차량,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사업 여건과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현지 정보 수집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는 점과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금융 및 재정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에 대해 전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로템, 유신엔지니어링, 네이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등 11개 기업 및 기관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폴란드에 진출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폴란드는 유럽연합(EU) 27개국 중 여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유럽 진출의 전초 기지로서 중요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이 있고 350여개 기업이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터리, 건설, 방산, 가전, 금융, 중소기업, 현지 창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폴란드에서의 사업 여건과 수주, 인허가, 자금조달 등에 있어 애로사항을 전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폴란드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현지에서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 대사관, 무역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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