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시겔 "6월 美 인플레이션, 주식시장에 이상적 환경 조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의 6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에 이상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가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겔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골디락스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년동월보다 3.0% 상승해 지난해 여름 41년래 최고치였던 9%대에서 대폭 감소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정책이 효과를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겔 교수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물가 1~2%포인트를 내리기 위해서 경기침체를 감수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고용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겔 교수는 강한 고용 시장만으로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증가했다. 전달의 30만6천명도 밑돌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시장에서는 평가했다.
시겔 교수는 "실물 경제가 견조하게 버티고 있다"면서 "이는 주식시장에 이상적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조만간 종료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약 2.3% 상승하며 3월 이후 약 넉 달 만에 가장 좋은 주간 성적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한 주간 각각 2.4%, 3.3% 올랐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