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업계, 올해도 자금 순유출세 지속"
  • 일시 : 2023-07-16 16:00:47
  • "헤지펀드업계, 올해도 자금 순유출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미국 헤지펀드들에서는 올해도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 데이터 집계업체인 이베스트먼트의 피터 라우렐리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헤지펀드들에서 12개월 연속 자금 순유출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2009년 이후로 가장 많은 자금 순유출이 나타나며 헤지펀드 업계의 자산은 188억달러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라우렐리 헤드는 "2018년 이후 헤지펀드에서 연간 규모로는 순유출이 자주 일어났지만, 5월에는 통상 플러스 순유입이 나타났다"며 지난 12개월 연속 헤지펀드 업계에서 자금 순유출이 나타난 것은 신규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규모 자체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헤지펀드들에서 자금 유출 규모가 과거보다 많이 늘어났기보다는 새로 유입되는 의미 있는 자금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주식에 집중투자 하는 헤지펀드조차 펀드 상환 압력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우렐리 헤드는 "일부 산업에서는 투자자 심리가 변하는 것 같지만, 주식 헤지펀드들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롱숏 주식 펀드들은 앞으로도 자금 모집과 투자환경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35% 상승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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