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美인플레이션 하락에 주식 등 위험자산에 자금 쏠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116억달러를 투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 상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이 점점 위험자산의 강세를 점치고 있다는 게 BofA의 해석이다.
그러면서 "헤드라인 CPI가 2%에서 9%로, 다시 3%로 돌아오는 왕복 여행을 마쳤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미션을 완료했다"며 "골디락스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위험자산에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6월 CPI는 전년동월보다 3% 상승하며 지난해 여름 41년래 최고치였던 9%에서 하락했다.
6월 PPI도 전월보다 0.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하고 소프트랜딩(연착륙)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특히 연준이 실업률과 경제성장률을 대폭 떨어트리지 않고 물가를 잡았다는 것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만하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며 연준이 몇차례 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6%로, 9월 회의에서는 동결할 가능성을 81%로 반영하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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