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채권시장, 연준 역할 끝났다 확신 못 해"
  • 일시 : 2023-07-17 08:27:41
  • WSJ "채권시장, 연준 역할 끝났다 확신 못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라는 역할이 끝났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매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올해 최저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 주말 3.83%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금리는 지난 4월 초순 3.26% 근처까지 내려앉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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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은 "연준은 작년 초순 이후 기준금리 전망치를 반복해서 상향 조정했다"며 "시장은 종종 이를 거부하면서도 결국은 연준 전망치에 끌려갔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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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4년 연말 기준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는 올해 초순 4% 초순에서 최근 4% 중반까지 올라왔다. 시장이 바라보는 기준금리 전망치는 연초 3%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최근 4%선을 웃돌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몇 년 내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경기 침체를 반드시 전제하지는 않는다고 WSJ은 분석했다.

    파이퍼샌들러의 벤슨 듀람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기준금리는 성장을 자극하거나 둔화시키지 않는 장기 수준으로 향후 10년 동안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달리 호주 채권금리는 향후 몇 년간 경기 활성화를 위해 보다 일치된 노력이 뒷받침될 것을 시사한다"며 "호주 금리가 몇 년 내로 10년 후의 장기 예상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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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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