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주식은 아니다"…채권 고집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경기 연착륙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주식보다는 채권을 고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아직 주식에 올인하지 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에만 2% 넘게 올랐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의 상승률도 크게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됐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성공하리라는 기대도 커졌다.
UBS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식에 비해 전통적인 안전 자산은 채권의 비중을 계속해서 확대해야 한다"며 채권을 선호하는 세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긍정적인 거시경제 소식들은 이미 주식 가격에 반영되어 추가 강세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다.
두 번째로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도 계속 떨어질 수 있지만, 미국의 경제 성장도 잠재적으로 제로(0)에 가깝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UBS는 "이는 앞으로 증시를 압박하고 채권 가격은 지지해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은 "이전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지연 효과는 불확실한데, 이는 경기 침체와 연준의 정책 오류의 위험이 잠재적으로 남아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의 지연 효과로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UBS는 "따라서 글로벌 투자 전략 차원에서 우리는 미국의 광범위한 시장에 비중을 확대하기보다는 채권과 통화에 예산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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