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둘러야…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
  • 일시 : 2023-07-17 10:13:03
  • 이재명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둘러야…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극심한 재난이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충북 청주, 오송, 괴산의 피해 현장을 다녀왔다.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피해가 막심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재민 시설을 둘러보니 정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라며 "장비와 시설, 인력지원이 특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부대나 가용 자원들을 총동원해주길 다시 한번 당부한다. 농작물 피해에 대한 농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보상이나 지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도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전국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복구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국난 극복에 정부가, 우리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도 폭우가 이어질 예정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내려진 비상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취약 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전 조치가 있어야 한다. 정부는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곳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면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물가 안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특별재난지역을 조기에 선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수해 대응 총력 체제로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우크라이나 순방을 다녀온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중호우 대처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17 uwg806@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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