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착륙 기대 커진 美 증시…과도한 쏠림에 하락 가능성"
  • 일시 : 2023-07-17 11:04:28
  • "연착륙 기대 커진 美 증시…과도한 쏠림에 하락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물가 지표 발표 후 경기 연착륙과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기대로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크게 확대됐지만, 과도한 쏠림에 주가가 머지않아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BC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몇 달 사이에 주가지수가 급등하고 투자자들의 태도가 완전한 비관에서 완전한 낙관으로 돌아섰다며 이 순간 주가 수준에 대해 되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6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미국 경제의 연착륙과 인플레이션 하락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을 완화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인 입장으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이번 주 심리가 더 강세로 돌아섰다고 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물가는 개선됐지만, 아직 수천 개 기업의 실적이 남아있으며, 일부 기업이 긍정적인 실적으로 출발했지만, 나머지 기업의 재무에 대한 기대가 특별히 높은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전미 액티브 투자 매니저 협회(NAAIM)의 주간 주식 익스포저 지수는 90을 넘어서며 트레이더 포지션이 '올인(All-in)'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도이체방크의 총투자자 포지션 게이지도 지난주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반적인 범위 상단에서 강세장을 나타냈다.

    CNBC는 "가격 움직임 자체가 극단까지 간 것은 아니지만 가까이 가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 대비 나스닥 100은 중기 추세선보다 8% 상승 마감하며 상당한 격차를 나타냈다"며 "매도 신호의 전조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주가 상승세가 멈추거나 또는 하락을 예상할 만하다"고 말했다.

    [출처: 전미 액티브 투자 매니저 협회(NAAIM)]


    CNBC는 "오랜 거시적 경고 신호가 남아있고, 컨센서스를 만족시킬 새로운 뉴스의 기준이 높아 보인다"며 "기본 시장 추세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입증될 때까지 확실히 상승세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장 전략가들이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평균 목표치를 지난주 종가보다 5% 낮게 잡으며 완고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 정점이 나타난다면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지금 상황은 다소 균형 잡힌 것처럼 보인다며 약세 컨센서스가 우세한 상황에서 더 이상 베팅에 나설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경고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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