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美 침체 확률 하향…"커브 역전도 잘못 인식"
  • 일시 : 2023-07-18 07:08:45
  • 골드만, 美 침체 확률 하향…"커브 역전도 잘못 인식"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의 향후 1년 이내 침체 확률을 기존 25%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지표대로 인플레이션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지면 경기 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란 게 골드만의 판단이다.

    골드만의 경기 침체 확률은 월가의 예측치 중간값인 5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로, 작년 최고치 9%에서 크게 낮아졌다.

    은행은 "펀더멘털 신호가 향후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을 강조하기 때문에 고무적인 CPI 지표는 사라질만한 추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중고차 가격은 자동차 생산과 재고 증가에 따라 떨어지고 있고, 임대료 상승세는 매수 호가 중간값으로 떨어지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노동시장은 채용 공고와 사퇴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명목 임금 상승세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전통적인 경기 침체 선행 지표로 인식되는 채권 수익률 곡선(커브) 역전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골드만은 "오늘날의 채권 커브는 잘못 인식되는 것일 수 있다"며 "커브 역전이 경기 침체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은 연준이 연내 한 차례 금리 인상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많은 신흥국 시장이 어려운 역풍 속에서 이미 보여줬듯이 개발도상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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