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美상업용 부동산 대출, 2년만에 하락 전환
  • 일시 : 2023-07-18 07:35:09
  • 6월 美상업용 부동산 대출, 2년만에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지난달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이 약 2년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 부진과 많은 부채 등으로 올해 하반기 이들에 대한 대출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캐피탈이코노믹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 잔액이 5조4천400억달러로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다가구 부동산에 대한 대출이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가구 부동산에 대한 대출은 지난달 216억달러 감소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찰리 코네스는 미국 상업용 모기지의 부실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상업용 모기지 채권의 부실률은 1.91%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들은 지난 4월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지역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대출을 줄이고 있다.

    지난 4월 중소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은 20년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대출 축소 경향이 상업용부동산 부문으로도 확산할 수 있다고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예상했다.

    향후 몇 년간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가 1조5천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도 감소세다.

    일부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고점 대비 최대 40%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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