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LPR 동결·위안화 강세에 하락 전환…1.20원↓
  • 일시 : 2023-07-20 11:24:37
  • [서환-오전] 中 LPR 동결·위안화 강세에 하락 전환…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강세와 연동해 1,26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했다.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동결과 시장 예상보다 낮은 달러-위안 환율 고시 영향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26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90원 상승한 1,267.5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한 뒤 보합권인 1,26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오전 중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시장 예상대로 현 수준 3.55%에서 동결했다. 달러-위안 기준 환율은 시장 예상치인 7.22위안대보다 낮은 7.14위안대에 고시했다.

    이에 달러-위안(CNH)이 7.22위안대에서 7.18위안대까지 속락했고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아 1,262원대까지 내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달러-원이 위안화 강세와 크게 연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는 0.1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88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위안화 추이를 지켜보며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LPR 동결 등을 소화하며 다른 변수 없이 위안화와 연동해 계속 밀렸다. 역내에선 1,260원대 초중반의 낮은 레벨이다 보니 결제가 나오고 있다"면서 "오전 장 후반에는 위안화가 주춤하니까 원화도 더 강하게 가지 못하는 등의 제한된 움직임이 보인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와 연동이 많이 되고 있다. 장 초반처럼 1,270원 부근에서는 네고가 많이 나오는 듯하다"면서 "다만 오늘 위안화 강세는 많이 반영돼서 추가 하락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90원 오른 1,26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69.00원, 저점은 1,262.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92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31엔 내린 139.2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0달러 오른 1.122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5.77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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