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고용시장의 견조함이 확인됐다. 달러 인덱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이벤트를 앞둔 금요일이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장중 위안화 고시 등에 따른 변동성은 관건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7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69.90원) 대비 8.6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70~1,283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미국은 금리 1회 인상에 그치고 유럽은 긴축을 이어간다는 시각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는데, 영국과 독일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이 같은 시각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는 국면이고 달러-원도 상방 압력이 우세하다. 장중에는 역시 위안화 고시 환율이 중요하다. 예상보다 크게 낮게 고시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73.00~1,283.00원
◇B은행 딜러
1,270원대 중후반 등락을 예상한다. 관건은 수급이다. 1,260원대 위로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결제 대비 네고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가 중요할 듯하다. 업체들도 아직 달러-원 하락 모멘텀이 죽었다고 보지 않는 분위기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고 주말도 앞둔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하기도 어렵다. 이에 수급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흐름도 지켜봐야 한다. 증시 외인 매도세 등이 가세하면 1,28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의미 있게 넘어서긴 힘들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270.00~1,280.00원
◇C은행 딜러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로 갔고, 역외에서도 이를 반영해 올랐다. 다만 다음 주 앞두고 특별한 재료가 없어서 큰 레인지 안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듯하다. 최근 1,260원대에 머물다가 간밤 역외에서 1,270원대를 상승 돌파한 만큼 개장가가 높게 시작해서 1,280원대까지 뚫어버리면 묵혔던 네고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72.00~1,282.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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