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수출 15.2% 감소…무역적자 14억달러(종합)
반도체 수출 35.4% 줄어…연간 누적 무역적자 278억달러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7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14억달러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2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2천만달러로 15.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1년 전과 같았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27.9%)는 증가했으나 반도체(-35.4%)와 석유제품(-48.7%)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인도(3.6%), 홍콩(21.1%)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21.2%), 미국(-7.3%)은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6.0%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다만, 이달 20일까지 수출 실적을 보면 감소 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어 수출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721036800016_01_i.jpg)
수입액은 3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줄었다.
주요 품목 중에서 무선통신기기(14.5%)는 증가했지만 원유(-53.3%), 반도체(-26.5%)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0.6%), 말레이시아(17.5%)로부터 수입이 늘었으나 중국(-21.4%)은 줄었다.
이에 따라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13억6천100만달러 적자였다. 적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84억2천400만달러)과 전월 같은 기간(16억2천700만달러) 대비 모두 작아졌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가 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었다.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278억2천700만달러에 달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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