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등에 두자릿수 상승세…1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글로벌 달러 반등에 달러-원 환율이 1,28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고점 네고로 개장 이후 큰 폭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10.60원 오른 1,280.5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표에 달러 인덱스가 100.8선으로 올랐고 달러-원도 급등했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2% 넘게 빠지는 등 부진한 위험선호 부진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다만 1,280원대 들어서는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1% 넘게 하락하던 코스피도 0.13%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도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다.
고시 직후 역외 달러-위안(CNH)은 7.16위안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낙폭을 만회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80원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1,280원대로 올라오고 나서는 네고가 많다"라며 "전장 대비 상당 폭 상승한 상태에서 네고를 뚫고 더 오르긴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 고점에서 소폭 후퇴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위안(CNH)이 낙폭을 만회하긴 했지만,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달러도 아시아장에서 추가로 강해지지 않는다"라며 "코스피도 낙폭을 줄여 달러-원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0.10원 오른 1,2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82.90원, 저점은 1,276.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2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62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67엔 오른 140.2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1달러 오른 1.113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8.4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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