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긴축경계 속 역외 매수…13.50원↑
  • 일시 : 2023-07-21 16:38:24
  • [서환-마감] 美 긴축경계 속 역외 매수…1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수 등에 1,283원 부근으로 올랐다.

    간밤 미국 고용 관련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달러-원도 상승압력을 받았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3.50원 오른 1,28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다.

    이에 시장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조금 더 매파 입장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해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축소했다.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CNY)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다.

    고시 직후 역외 달러-위안(CNH)은 하락했다가 하락폭을 일부 되돌렸다.

    중국 외환당국은 위안화가 하방압력에 직면함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책조치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내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와 '전자제품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28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주로 거래됐지만, 장후반 상승폭을 키웠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연준의 매파 스탠스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한 딜러는 "오늘 밤 주목해야 할 미국 경제지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지표로 연준 긴축 경계감이 커졌는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확대되면 달러-원이 상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와 커스터디 은행의 매수세로 달러-원이 상승했다"며 "역내에서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여 달러-원 상단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달러 반등세가 이어지면 원화 강세베팅 물량이 좀 더 되돌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0.10원 오른 1,2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85.40원, 저점은 1,276.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81.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32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7% 상승한 2,609.76으로, 코스닥은 0.32% 오른 934.5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106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0.20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9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400달러, 달러인덱스는 100.747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08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9.01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79.18원, 저점은 177.96원이다. 거래량은 약 150억 위안이다.

    연합인포맥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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