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中 소비촉진책에도 부진…반도체 우려도 작용
  • 일시 : 2023-07-21 17:30:00
  • [亞증시-종합] 中 소비촉진책에도 부진…반도체 우려도 작용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소비촉진정책을 발표했으나 투자심리를 개선하지 못했다. 전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2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점도 우려를 키웠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가 당국의 소비촉진정책 발표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8포인트(0.06%) 하락한 3,167.75에, 선전종합지수는 3.82포인트(0.19%) 내린 2,011.83에 장을 마쳤다.

    선전 지수는 14일부터 6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자동차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와 '전자제품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다.

    소비 효과가 큰 자동차와 전자제품 구입 및 교체를 장려하며 내수를 확대해 경제 성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조치들이 성장 둔화를 되돌리기엔 미흡하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선전증시에서 생명공학,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전기장비 등이 하락했고, 상하이증시에서는 인터넷 소프터웨어 및 서비스,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3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만기도래 물량은 200억위안으로, 70억위안이 회수됐다.



    ◇ 홍콩 = 홍콩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47.24포인트(0.78%) 오른 19,075.26, H주는 50.90포인트(0.80%) 상승한 6,415.02를 나타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86.27포인트(0.57%) 내린 32,304.2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0포인트(0.06%) 상승한 2,262.20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들은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하락했고, 이에 도쿄 증시도 압박을 받았다.

    특히, 전일 나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2분기 순이익 급감 소식에 반도체 우려가 이어졌다.

    TSMC의 2분기 순이익은 1천818억 대만달러(약 58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의 2천373억 대만달러보다 23% 감소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1천732억 대만달러는 웃돌았다.

    TMSC는 향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전반적인 세계 경제 상황에 따른 반도체 수요 약화를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반도체 관련주 가운데서는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저가 매수도 유입되며 지수의 추가적인 낙폭은 제한됐고, 토픽스는 낙폭을 반납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0.749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강보합권인 140.166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자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34.19포인트(0.78%) 내린 17,030.7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반등하지 못하고 횡보했다.

    올해 상승장을 주도하던 반도체주와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자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고 대만 시장에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TSMC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순이익이 1천818억 대만달러(약 7조4천억원)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3% 줄었다고 밝혔다.

    TSMC의 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9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TSMC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인텔의 주가는 각각 3.3%, 3.2% 내리며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다음 주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대기하며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 UMC가 각각 3.11%, 2.17% 하락했다.

    오후 2시 4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0% 오른 31.26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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