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7월 인상 이후 행보에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4~28일) 뉴욕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향후 경로에 관해 구체적인 힌트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21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주 대비 0.86bp 상승한 3.8408%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4.8587%로 11.21bp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3.9043%로 2.44bp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는 -101.79bp로 전주 기록한 -91.44bp보다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중국 성장률 부진 등이 채권 매수세를 자극했지만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고용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채권금리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 이번 주 전망
현재 시장은 이달 25bp 인상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3일 기준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99.2%로 반영했다.
관건은 이번 인상이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일지 여부다.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일부 연준 인사들은 연내 2회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금리선물 시장은 '연내 2회 이상' 인상 가능성을 약 27%만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이와 같은 시각차를 교정하려 할지가 관심이다.
파월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데이터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상황을 지켜본 후 8월 말 잭슨홀에서 메시지를 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당분간 시장의 경제지표 민감도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특히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파월 의장이 주목하는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28일 발표된다.
PCE 가격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둔화됐을지 주목된다. 지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한 바 있다.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분기 대비 1.2%, 전년 대비 4.8% 상승했었다.
28일에는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도 발표되며, 이에 앞서 27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24일 S&P글로벌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또 27일 유럽중앙은행(ECB), 28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도 예정돼 있어 해외 변수도 여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24일 420억달러 규모로 2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25일과 27일에는 각각 5년물과 7년물 국채를 430억달러, 350억달러 규모로 내놓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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