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 49.0…서비스는 5개월來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이번달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지만 서비스업은 5개월 만에 가장 부진하게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0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7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46.7과 전월치인 46.3을 모두 웃돌았다.
하지만 제조업 PMI는 '50'을 넘지는 못했다.
서비스 업황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해졌다.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4로 전월 54.4보다 낮아졌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4.0보다 낮았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7월 S&P 미국 합성 PMI 지수는 52.0으로 전월 53.2보다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P글로벌은 서비스 섹터가 성장을 이끌고, 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활동이 7월에 추가로 증가하는 신호를 보였지만 확장세는 5개월 만에 가장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7월은 경제 성장 둔화와 약해진 일자리 창출, 기업 신뢰도 하락 등으로 달갑지 않은 조합을 나타냈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의 생산 증가율은 3분기에 대략 1.5% 정도의 분기 성장률 수준으로 확장되는 것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7월 확장 속도 둔화와 함께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미국 경제가 또 다른 침체로 꺾일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물가 압력이 고착화되는 점은 주된 관심사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물가 조사는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3%대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단기간에 인플레이션이 3% 밑으로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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