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美 기술주 랠리 이어가나…오늘부터 실적 시험대
  • 일시 : 2023-07-25 10:38:30
  • 하반기도 美 기술주 랠리 이어가나…오늘부터 실적 시험대

    이번주 MS·알파벳·메타 2분기 실적 발표

    다음주 애플·아마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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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기술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이유를 다시 한번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동안 기술 섹터에서 가장 큰 5개 기업이 올해 하반기를 좌우할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 2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알파벳(NAS:GOOGL)이 실적을 발표하고, 오는 26일에는 메타플랫폼(NAS:META)이 실적을 내놓는다. 다음 주에는 애플(NAS:AAPL)과 아마존닷컴(NAS:AMZN)의 실적 보고서도 예정돼 있다.

    다섯 종목 모두 연초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실적이나 가이던스가 조금만 실망스러워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위험이 있다.

    최근 넷플릭스(NAS:NFLX)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0% 하락했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가입자 증가율에도 매출 증가율과 가이던스가 투자자를 실망시킨 탓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우선 25일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주가가 43% 상승했는데, 대부분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것이다.

    최근 MS가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용 AI 기반 '코파일럿' 소프트웨어 가격을 예상보다 높게 책정했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했다. 아직 AI 관련 매출이 많지 않지만, 이 기술이 향후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평이 나온다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

    다만, PC 수요의 지속적인 약세는 AI로 인한 강세 영향을 상쇄할 가능성이 있다.



    ◇ 알파벳

    구글과 유튜브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건전성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할 것이며 최근 월가에서는 온라인 광고 지출이 개선돼 견조한 실적을 거둘 가능성을 예측했다.

    알파벳 주가도 AI 열풍에 올해 36% 상승했지만, 챗GPT 나 MS의 빙(Bing) 등 경쟁 챗봇을 따라잡기 위한 자본 지출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있다.



    ◇ 메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도 오는 26일 실적을 발표한다.

    올해 감원과 비용 절감으로 '효율성의 해'를 추진하며 주가가 150%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광고 비즈니스의 개선 징후와 AI 언어모델의 수익 창출 방안, 트위터의 경쟁자인 스레드에 대한 논평 등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 애플

    애플은 다음 주인 내달 3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올해 주가가 48% 상승했지만, 비즈니스 펀더멘털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투자자들은 회사의 서비스 비즈니스에 주목할 전망이다.



    ◇ 아마존

    같은 날 아마존도 실적을 내놓는다.

    웹 서비스 클라우드 사업과 온라인 스토어 실적 개선 기대에 올해 55%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고객 수요 증가에 대한 논평을 살펴야 한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하락과 견고한 소비 지출은 온라인 쇼핑에 좋은 신호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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