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BOJ, YCC 목표 대상 10년물→5년물 수정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은행(BOJ)이 오는 27~28일 예정된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골드만삭스는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의 수정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있기는 하지만 BOJ가 7월 회의에서 현재의 YCC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마도 목표 만기물을 10년물에서 5년물로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나온 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BOJ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덜 일시적이라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장기간 비둘기파(dovish for longer)'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통화정책이 즉각 변동될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고 골드만삭스는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만약 BOJ가 이번 회의에서 어떤 정책 조정도 미루기로 한다면 엔화는 특히 달러화에 대해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기조로 놀라게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BOJ가 정책을 대폭 수정하는 상황만 제외하면 엔화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환경이라고 골드만삭스는 평가했다.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작아진 것과 낮은 금리 변동성이 달러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이유로 BOJ가 7월에 YCC를 수정할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이 들어맞는다고 해도 엔화는 상대적으로 제한적 수준으로만 절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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